2015 수산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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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만 가까워진 곳 백령도
관리자  -homepage 2004-10-22 09:12:10, 조회 : 2,912, 추천 : 304
아득한 옛날 지금의 옹진반도에 가난한 선비와 고을 원님의 딸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처녀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결혼을 막기 위해 딸을 멀리 외딴섬으로 보내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선비의 꿈에 흰 새(학)가 나타나 처녀가 있는 곳을 알려주었고, 그로인해 선비와 처녀는 백년해로를 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사랑의 가교였던 전설 속의 흰 새를 뜻하는 흰백(白)과 깃령(翎)자를 쫓아 지금까지 그렇게 불리우는 백령도...

동양에서는 유일한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두 곳 밖에 없다는,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사곳’의 천연 비행장(천연기념물 392호), 마치 장군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것 같다 하여 이름붙여진 두무진(명승지 6호), 그리고 고려의 충신 이대기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감탄한 두무진의 해안절경! 그뿐만이 아니다. 콩돌해안, 물범서식지, 형제바위, 사자바위, 연봉바위 등 수많은 볼거리를 간직한 채 신비로움과 전설이 숨쉬는 섬이 바로 백령도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123마일(228km) 떨어진 백령도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울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바로 앞에 장산곳과 북한 옹진반도가 눈앞에 잡히고 심청의 전설이 서려 있는 인당수가 푸른 물결 청정해역을 자랑한다.

백령도는 남한의 섬 중 8번째 크기(45.830km)로 1600여 가구에 주민 4500여명, 상주 공무원 2000여명 등 총 6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이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근 대청·소청도와 더불어 어업도 발달돼 있다.

하지만 백령도는 그동안 멀고 험한 뱃길로 인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설령 알고 있어 한번쯤 여행을 하려고 해도 선뜻 나서기 어려워 육지에서 먼곳으로만 생각돼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뱃길이 한결 빠르고 편안해져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주)온바다의 ‘만다린호’는 3천톤급의 대형 여객선이다.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에는 진도운수(www.jindotr.co.kr)의 ‘백령아일랜드호’와 온바다(http://www.onbadaro.co.kr)의 ‘만다린호’· 데모크라시5호 등 초쾌속선 3척이 각각 하루 한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있다.

진도운수(주)의 ‘백령아일랜드호’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오전 7시10분 출항하면 속력 33노트로 운항해 중간기항지인 소청도와 대청도를 경유한후 최종 목적지인 백령도에 4시간만인 11시10분쯤 도착한다. 이 배는 다시 오후 12시10분 백령도 용기포항을 출발, 대청도와 소청도를 거쳐 인천 연안부두로 돌아온다.

초쾌속 쌍동선인 백령아일랜드호는 소음이 적고 파도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난 선박으로 넓고 쾌적한 실내와 전 좌석이 1등석이다. 이 선박은 자동항법장치 등의 첨단장비도 갖추고 있다.

(주)온바다의 ‘만다린호’는 3000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기상특보에 관계없이 인천-백령간을 4시간에 주파한다. 여객 592명과 차량 64대를 동시에 선적해 운항할 수 있다. 최첨단 항해장비를 겸비한 쌍동선으로서 우등실, 일등실 등의 의자석과 넓은 마루석 등 편안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선박은 크루즈선에 가까운 여객선으로 백령도 항로를 위한 맞춤형 전천후 카훼리선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마음놓고 백령도 관광을 할 수 있게 돼 지역 관광의 발전 및 수익증대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운물류국 연안해운과 02-3148-6621-3  행정주사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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