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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해운항만 협력 본격화

관리자 -homepage	2006-12-07 09:36:21, 조회 : 2,534, 추천 : 442

한국과 베트남은 양국의 해운항만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합의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은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 응이어 쭝 베트남 교통부장관과 ‘한-베트남 해운항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베트남의 항만 시설 개발·운영, 항만 정보기술(IT) 교류 ▲선원인력 양성 지원 ▲해상안전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육성’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과 호 응이어 쭝 베트남 교통부장관과 ‘한-베트남 해운항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2.1하노이)

특히 지난 5월부터 하역사·건설사·부산항만공사(BPA) 등과 합동으로 베트남 붕타우(Vungtau) 지역의 카이멥(Cai Mep)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3선석) 및 운영사업 협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터미널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정되면 국내 물류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에 터미널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95년 체결한 해운협정에 이어 양국의 협력관계를 항만시설 및 운영, 항만 IT, 선원인력, 해상안전 등 해운항만 전 분야로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항만물류과 과장 엄기두, 사무관 허만욱 02-3674-6662/hmw91@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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