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산전략연구소

로그인 회원가입

Category

수협, 금양호·천안함 유공자 표창

관리자 -homepage	2010-07-14 13:53:03, 조회 : 2,699, 추천 : 631

수협은 오늘(14일) 11시 수협 2층에서 '98금양호'와 '천안함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에 참여했다 치몰된 '98금양호'선원들에 대한 장례식을 '수협장'으로 치룬 뒤 후속 조치다.

수상자는 천안함 사고 발생 뒤 물 속에 가라 앉았던 함미를 최초로 발견한 해덕호·장세광 선장을 비롯해 총 10명이다. 이 밖에 98금양호와 충돌후 달아나던 캄보디아 선적을 추적해 붙잡은 해경 312함 함장과 금양호 사고 해결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던 인천해경 정보관(이상학 씨)도 수상했다.

수협 관계자는 "의사자 지정이 보류된 98금양호 선원들과 천안함 장병들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멀어지고 있지만 어업인들의 관심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 수산업 종사자들이 비단 수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안보를 위해서도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침몰원인을 위해 출동한 쌍끌이 어선 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소속의 대평호가 결정적인 단서인 프로펠러 잔해를 발견해 사고원인을 밝혀내는데 큰 공헌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