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산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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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림자
관리자  -homepage 2017-08-15 11:28:05, 조회 : 234, 추천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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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아침 비가 내린다.
오래간만에 창문 너머 내리는 비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다.
어린시절부터 나는 비를 좋아했다.
비에 얽힌 추억이 많아서 인가보다.
어린시절에는 우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던 것으로 기억된다.
초가지붕을 뚫고 방안으로 떨어지는 비
개울이 넘쳐 집마당으로 거세게 몰려오던 비
밭드렁을 파괴하던 엄청난 양의 비는 야속한 비였다.
그러나 친구들과 산애서 바다로 향하는 길목을 진흙으로 막으며 친구들과 세를 과시해대던 그 비는
많지 않던 놀이 중 하나였지만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곁에 안계시지만 비가 내릴때면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을 농사에 이용하려 분주해짐으로
호통을 치시던 어머님의 목소리가 오늘 내리는 빗 소리와 오우버랩되어 귓전을 때린다.
누구에게나 그림자가 있다.
햇빛에 가리워진 그림자, 달빛에 가리워진 그림자, 가로등에 가리워진 그림자,...
단어 그 자체 그림자만으로 누군가를 평가하고 평가 받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자신의 뒤안길을 바라볼 수는 있는 여유는 필요한 것 같다.
비 내리는 오늘 이런 저런 이유로 볼 수 없어 그리운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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