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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12:13:24, 조회 : 3,205, 추천 :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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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9자 어민신문에 게재된 [기획기사]의 내용입니다.
수협전략연구소, 이용자 분석 - 국제적 감각 지도자 배출시급 -
수협전략연구소(소장.김명남) 회원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이용자의 성별비율은 남자가 76.9%, 여자가 23.17%로 각각 나타났다.
회원들의 직업은 회사원(수협 직원 포함), 어업인, 학생, 공무원, 언론인, 자영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며 거주 지역으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 부산, 경남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 분석결과 20·30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수협 또는 협동조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홈피의 방문 목적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어촌공동체에 관한 관심 자료가 필요해서(교사, 최진석), 한국 수산물 시장에 관련된 자료가 필요해서(대학원생, Jinny), 수협의 조직발전에 관한 연구(최형찬), 어업협정 결과 어업포기에 따른 유휴선박의 숫자 문의(궁금이)에서부터 수입 법규 질문(호승재), 수협 브랜드를 빙자한 업체의 물품구매로 인한 피해 호소(중동주부), 수협이 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 필요성 제기(한준우), 협동조합의 강력한 변화 촉구(심맹선)등의 의견 제시에서부터 바다를 동경하는 사람(정은수), 명예 퇴직한 수협인의 수협사랑 이야기(최문한)등 뭉클한 사연도 있었다.
대다수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어업인의 권익보호,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목마름을 채워주기 위한 전문적인 자료 제공 기관 및 단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인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 또한 어촌의 특수성에 비추어 볼 때 쉬운 일이 아니듯 수산부문의 특수성은 일반인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지 못하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바다 친화적인 교육의 조기실시, 친수공간의 지역적 확대와 이용기회의 확충, 수산부문의 e-business와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한 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관련, 김명남 소장은 “협동조합은 21세기 대안이다. 협동운동의 중요성을 도출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망망대해를 항행할 때 능숙한 선장이 필요하듯 협동조합이 성공하려면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유능한 지도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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