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산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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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로 사는 삶
관리자  -homepage 2013-07-01 12:35:11, 조회 : 1,016, 추천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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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어린시절 바닷가 근처 큰 느티나무 아래에 오순도순모여 시간가는 줄 모른채 웃음꽃을 피웠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뿌리가 튼튼하고 잎이 우거진 큰 나무는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 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
오랜 세월 모진 고통을 이겨낸 웅장한 나무의 위용앞에 사람들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론 경의를 표하기도 한다.
옛 선조들은 웅장한 나무 앞에 자신과 가족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해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조아리곤 했다.
어찌 나무뿐이겠는가.
그러나 나무 혼자의 힘으로는 독야청청하기 어려운 법이다.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가지도 찢겨나가고, 심지어 뿌리째 뽑혀나갈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도 한다.
잎에 병이 들기도 하고, 갈라진 틈 사이로 벌레가 침투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서서히 죽어가게 된다.
추위에 동사(凍死)하거나 가뭄에 견디지 못해 고사할 운명에 처하기도 하고, 개발계획 때문에 잘려나갈 운명에 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혹독한 역경속에서도 수백 년 동안 건재하게 지탱해온 울창한 고목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답은 주변의 관심과 관리에 있다.
어떤 나무는 바람에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한 쇠막대를 박아 지탱해놓기도 한다.
벌레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짚으로 싸매놓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농약을 살포하기도 한다.
가뭄에 접어들기라도 하는 날에는 물을 뿌려주기도 한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홀로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삶속에서 사람사는 냄새를 느끼게 된다.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음에도 누군가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진정 행복한 삶이라 말할 수 없다.
상대를 비판하고, 저주하고 욕설을 퍼붓기 보다는 진실된 사랑의 언어로 권면하고 축하해줄 수 있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동안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사람들 주위에는 한결같이 동역자들이 있었다.
뿌리 깊고 가지에 잎이 무성한 큰 나무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성장하기에 좋은 토지에 씨가 뿌려지고 알맞은 수분과 공기까지 어우러진 자연환경이라면 분명 큰 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명성은 하루 아침에 쌓아지지 않는다.
기쁨의 자리, 영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난관도 많고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
만일 자신이 그러한 대상의 반열에 오른다면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큰 나무가 되고 싶은 열망,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상대가 아닌 내가 먼저 실천할 수 있을때 비로소 욕망과 바람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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